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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18 10:2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최저임금·주52시간 숙박업 리모델링비 폭탄, 그래도 해야 

 

중국발 원자재값 인상까지 겹쳐 건설현장은 ‘아비규환’
정부 발주 공사에 인건비 상승, 추가 인건비 증가 요인

 

그래도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겨야
꼭 해야 할 공사와 하지 않아도 될 공사를 구분하는 눈

 

(진보디자인 1577-3058)

 

  결국 우리 정치가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나중에 보면 개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은 표를 구하기 위해 선거 기간에만 국민들은 사람 대접을 해준다. 선거가 끝나면 막말 등 온갖 잔해들을 국민들이 치워야 한다. 

 

  결국 비용 문제인데…
  지금 불경기를 말하는 배경에는 숙박업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것이 ‘비용’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숙박업은 시설 산업이므로 정기적으로 건물을 보수해줘야 한다. 리모델링을 거쳐야 손님들이 모이게 된다. 그런데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의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여기에 중국발 원자재값 인상이 한몫을 한 것이 분명하다. 우선 인건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건설이나 리모델링 현장에서 인부들을 부리기가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 최고 50%의 인건비 상승은 고스란히 비용으로 전가된다. 평균 7억 원 정도의 리모델링 현장이 10억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는 말이다.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 노임단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건설 직종 인건비는 약 2배 증가했다.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1인당 인건비는 2014년 12만8256원에서 25만4086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평균 노임’일 뿐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건비는 상승폭이 훨씬 크다는 게 중론이다. 주52시간 근무제로 일을 하던 중간에 시간이 되었다고 자리를 뜨는 안부들이 허다하다. 법적인 문제에 직면하기 싫어 이런 행동을 하더라도 누구 하나 제지를 하지 못 한다. 결국 건설 현장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되고 말았다. 거친 일을 해야 하는데 책상에서 볼펜이나 굴리는 수준으로 일을 하니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건설 현장에서는 인건비가 오르면 공사비가 오르고 공사비가 오르면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노동자들이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동을 할 수밖에 없어 임금 인상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더 일을 하고 싶어도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건설 현장에 ‘정시 퇴근’이 일상화되면서 비용은 계속 증가하게 된다. 문제는 결국 정부나 정치권에 있다.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건설 공사비를 지금보다 올리는 방안을 담은 ‘건설 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직접 공사비 산정 기준을 입지나 층수 등 시공 여건에 맞게 개선한다. 특히 물가 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되도록 했다. 민간 공사에서 공사비 분쟁이 일어나면 건설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을 돕는다. 정부는 또 경사도 25도 이내인 산지만 관광시설로 개발할 수 있던 기존 규제를 완화해 30도 이내 산지도 다른 용도로 바꿀 수 있게끔 했다.

 

  정부가 비용 상승 주도
  정부가 나서서 현장 임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건설 경기가 나쁘니 정부 발주 공사라도 많이 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계산이지만 효과는 미지수이다. 도리어 건설 현장의 임금이 변칙적으로 인상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공사는 해야 한다. 숙박업이 리모델링을 하지 않으면 손님은 다른 업소로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진보디자인>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꼭 해야 할 공사와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공사를 구분하는 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빈티지와 럭셔리 디자인 모두 <진보디자인>에서는 구현할 수 있다. 100만 객실이 대한민국에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만의 디자인’을 원한다면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비용절감 방법에 대한 문의도 받고 있다.
 

 

윤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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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159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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